(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10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유명 관광지보다 독특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부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3월 공모를 거쳐 총 5개 자치구에서 시행했다. 대상 지역은 관악구(강감찬 도시), 도봉구(평화문화진지), 서대문구(수변감성), 성동구(카페거리), 종로구(북촌공방)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정책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가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시는 행사에서 지역관광 콘텐츠를 다채롭게 발굴하고자 '로컬리즘 콘텐츠 공모전'의 최종 경합을 진행한다. 1차 심사를 거친 25개 기획안이 대상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단순 관람을 넘어 심도 있게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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