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달보다 0.9포인트 하락한 92.9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4월 충북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향후경기전망(-0.8포인트), 현재경기판단(-0.5포인트), 소비지출전망(-0.3포인트)에서 비관세가 나타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했다.
조사는 지난 11~17일 도내 3곳(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66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 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해 이 이상이면 낙관적, 이하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 재정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3)는 1포인트 상승했으나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CSI(87)는 1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지출전망을 가늠하는 가계수입전망CSI(95)는 2포인트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2)는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상황의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52)와 향후경기전망CSI(63)는 전달보다 각각 5포인트, 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예측하는 주택가격전망CSI(106)는 1포인트 하락했고, 임금수준전망CSI(118)는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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