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 아파트 크린넷에 60대 환경미화원 빠져 다쳐

9분 만에 구조…막힌 투입구 뚫으려다 사고

본문 이미지 - 세종지역에 설치된 크린넷. / 뉴스1
세종지역에 설치된 크린넷.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 주변을 정리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크린넷 내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3분쯤 새롬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환경미화원 A 씨가 50m 규모의 크린넷 내부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9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2분쯤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 씨는 목과 허리 부위를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막힌 크린넷 투입구 하부를 뚫으려다 휴대전화를 크린넷 내부로 떨어뜨렸고, 이를 꺼내려다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크린넷'은 쓰레기를 투입구에 넣으면 강력한 공기 압력이 지하 수송관로로 빨아들여 집하장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pi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