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과제를 마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11일 3차 RISE 위원회를 열고 도내 18개 대학이 신청한 4대 프로젝트, 9개 핵심과제, 114개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
9대 핵심 과제는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핵심 인재 양성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클러스터 중심 융합인재 양성 △국가-충북 미래 전략산업 기반 R&BD 및 혁신 창업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 교육체계 활성화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지역소멸 대응 의학교육 여건 개선 및 늘봄 지원 등이다. 올해 예산은 814억 원을 투입한다.
대학별로는 충북대 28건, 교통대 19건, 청주대 23건, 서원대 15건, 중원대 20건, 건국대(글로컬) 20건, 충북보과대 14건, 충청대 16건, 세명대 22건, 강동대 14건, 우석대(진천캠) 8건, 극동대 12건, 충북도립대 10건, 한국교원대 7건, 유원대 11건, 대원대 15건, 꽃동네대 7건, 청주교대 5건 등이다. 이는 단독과제와 연합과제를 합친 수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평가 결과 이의신청을 받는다. 조정을 마친 뒤 5월 중 협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5년간 4000억 원 이상의 재정이 대학에 배분되는 만큼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했다"며 "사업 집행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ISE는 정부의 대학 관련 행·재정적 권한 일부를 시도로 위임·이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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