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세종시 소정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후 전국 41번째다.
이 농장에서는 닭 9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는 전날 닭의 폐사 수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H5N1형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12월 연동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전의면 한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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