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핑'으로 가득…강릉 경포 벚꽃축제 성황리 마무리

축제 기간 27만5000명 방문

2025 강릉경포벚꽃축제 현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0/뉴스1
2025 강릉경포벚꽃축제 현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0/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대표 벚꽃축제인 ‘2025 경포 벚꽃 축제, 경포 벚꽃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9일 6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지만, 27만 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포 벚꽃핑’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남녀노소 나와 어울리는 벚꽃핑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며 즐기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작년 인기를 끌었던 피크닉존도 확대하여 많은 관광객이 편안하게 벚꽃을 향유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새롭게 설치된 RGB투광등은 야간에도 감성적인 행사장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벚꽃 게이트는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벚꽃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벚꽃 네컷, 야간 경포 벚꽃 걷는 길 등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본문 이미지 - 2025 강릉경포벚꽃축제 현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0/뉴스1
2025 강릉경포벚꽃축제 현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0/뉴스1

또 같은 시기에 개최된 ‘솔올 블러썸’과 ‘남산 벚꽃 축제’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강릉을 방문한 상춘객들이 경포 벚꽃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으며 앞으로의 강릉 봄꽃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릉시는 환경정비, 교통, 안전관리 인력과 관람객 편의시설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행사장 운영에 중점을 뒀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대형 산불 이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축제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야간 벚꽃길은 유지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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