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경포 벚꽃축제와 연계해 올해 처음 진행한 '야간 경포 벚꽃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경포도립공원 일대에서 전날 열린 행사엔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열렸다.
걷기 행사는 A코스(습지광장~운정공원~경포대입구~가시연습지~습지광장)와 B코스(습지광장~호수광장~홍장암~경포대~습지광장)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차분하게 벚꽃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야간에 아름다운 벚꽃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날씨가 점차 따듯해지는 만큼 강릉에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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