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독립영화협회가 제작한 고승현 감독의 영화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하루를 보내'가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6일 협회 측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고 감독의 해당 영화가 올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동유럽 최초의 국제영화제로서 1935년 시작했다.
고 감독의 해당 영화는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행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두 번째 영화제작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강원독립영화협회에서 제작했다.
박주환 강원독립영화협회장은 "강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이 지속적인 민관 협력으로 강원도 영화 생태계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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