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르자 강원 관광지·축제장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15일 오후 1시 강원 춘천 명동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2025.1.15 한귀섭 기자
15일 오후 1시 강원 춘천 명동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2025.1.15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15일 강원 지역은 대체로 흐렸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관광지와 축제장마다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1시쯤 강원 춘천 명동에선 옷차림이 가벼운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음식점을 찾거나 쇼핑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주요 관광지인 삼악산 케이블카, 소양강 스카이워크, 의암공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닭갈빗집, 감자 빵집, 인기 카페는 앉을 곳이 없을 정도로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최근 속초중앙시장의 '먹거리 도장 깨기' 코스가 유명해지면서 젊은 연인, 친구끼리 이곳을 찾아 도라야키, 꽈배기, 닭강정, 술빵 등을 차례로 맛보는 모습도 보였다. 시장 일대는 주차하려는 관광객들 차량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본문 이미지 - 15일 강원 영월 동강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축제장에서 축하 공연이 열리고 있다.(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5일 강원 영월 동강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축제장에서 축하 공연이 열리고 있다.(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주요 축제장에도 북적였다. 양양 낙산해변에서 열리는 달빛 모닥불 축제, 삼척 도심과 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삼척 정월대보름 축제장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영월 동강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장에선 줄타기 공연과 다양한 전통 공연, 제기차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또 태백산 눈 축제장을 찾아 대학생들이 만든 눈 조각을 관람하고 동계스포츠를 체험했다.

스키장은 스키어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선 8000여 명이 스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각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엔 3718명이 입장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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