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등 3곳 대설경보 격상…강원도 제대본 1단계 가동

폭설에 갇힌 고라니 자료사진. (인제군 제공)
폭설에 갇힌 고라니 자료사진. (인제군 제공)

(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평창평지, 횡성, 원주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린 눈의 양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영월군, 정선평지, 태백시,강원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등 12곳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유지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요지점에 내린 눈의 양은 내륙인 횡성 안흥이 13.7㎝로 가장 많았다. 같은 내륙의 경우 철원 임남 10.5㎝, 원주 신림 9.5㎝, 화천 광덕산 9.4㎝ 등이다.

산지는 향로봉 8.4㎝, 홍천 내면 5.8㎝, 양구 해안 5.4㎝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강원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설악산과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호 59곳을 통제하고 있다.

또 제설 4483톤, 장비 1351대, 인력 1195명이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현재까지 강설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설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 한다"며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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