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점검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국적 모범 사례 평가
송 장관, 직접 살피고 전국에 확대시키기 위해 방문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전북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전춘성 군수(오른쪽 첫번째)로 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1/뉴스1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전북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전춘성 군수(오른쪽 첫번째)로 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진안군은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와 농업근로자 숙소를 직접 살펴보고,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진안군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법무부 농·어업 외국인 인력지원 TF팀장, 농식품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선정 이후 현재까지 4년째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기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본문 이미지 -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1/뉴스1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1/뉴스1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후 2024년 11월 건립을 완료했으며 진안읍 권역 공동숙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공공형과 농가형 근로자가 최대 40명이 생활하게 된다.

현장 점검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진안군 농산촌미래국 곽동원 진안군 농산촌미래국장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보고와 최종진 조공법인 대표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운영 사례’발표 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발전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농작업 현장인 마령면 한재준 농가를 방문해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농가주와 계절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은 지역 단위 법인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진안농협 등 지역농협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전체 농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시스템을 다른 지역에도 확산해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합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근로자 지원사업 덕분에 농촌의 인력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행복한 농촌, 잘사는 농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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