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585명을 영농현장에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라오스 근로자 470명, 필리핀 근로자 31명,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84명으로 올해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이중 라오스 근로자 366명과 필리핀 근로자 31명 등 397명이 이미 현장에 배치된 상태며, 오는 5월엔 77명의 근로자가 추가 투입되는 등 순차적인 인력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라오스뿐만 아니라 필리핀과도 협력을 확대해 계절근로자 유치 기반을 넓혔다"며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은 물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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