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7월까지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집중 단속

본문 이미지 - 부안해경 양귀비 단속 포스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해경 양귀비 단속 포스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범정부 기관이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일간 추진하는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과 함께 진행한다.

부안해경은 해안가 도서지역, 양식장 주변 및 은폐된 실내외 공간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경작 행위를 단속하고, 특히 양귀비 개화기(5~6월)와 대마 수확기(7월)에 맞춰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양을 통한 마약류 밀수 및 유통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부안해경은 국내외 단속기관과의 협업 및 첩보 공유를 통해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외국인 해양종사자, 외국인 노동자 밀집 거주지역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공급, 유통, 투약 사범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박생덕 서장은 “이번 범정부 특별단속에 따라 부안해경에서도 관내 해양환경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으로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는 데 적극 동참 할 것”이라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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