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 광활면의 대표 농산물인 햇감자를 주제로 한 '제15회 광활햇감자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농촌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19일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요리 시연, 시식 행사, 감자 이색게임, 햇감자 라이브 쇼 등 다양한 감자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마당에는 감자 캐기 체험과 프리마켓, 길거리노래방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햇감자 맛 장터(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감자튀김, 감자전, 감자 떡볶이 등으로 관광객들의 미각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는 행사장 곳곳의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행사장 내 어디서든 5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굿즈, 햇감자 등을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광활감자 직거래장터에서는 햇감자를 5㎏ 또는 10㎏ 단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활햇감자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한 감자를 가지고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를 주고 있다"면서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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