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공무원들이 모금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2581만원을 사랑의열매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700여 명의 부천시 공직자들은 영남권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자율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또 오는 4일 열리는 '부천페스타-봄꽃여행' 축제 행사장에 산불 피해를 본 자매도시 경북 봉화·충북 옥천군의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마련해 피해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산불 피해를 본 전북 무주군을 방문해 라면·즉석밥·생수 등 8000여 개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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