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이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은 7일 이 사업을 신청한 91명 중 36개월 적금 납부를 완료한 48명에게 만기 축하금 720만원(1인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 사업이 시행된 지난 2021~2023년 큰 호응을 받았다.
무주군은 이 외에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지원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원 등 150억원 상당을 투입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지난해 47명을 이 사업으로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리 잡기 좋고, 살아가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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