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전략회의를 열고,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총 304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과 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 청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도 투자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기금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도별 사업 집행 상황을 확인해 계획 수립과 추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또 중점사업을 발굴해 사업 간 연계 강화와 부지확보·사전절차 이행 철저, 정주 체류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병행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6월까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7월부터 시작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심사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종현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은 "인구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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