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불 이재민 위한 기부 잇따라…정읍농협 1000만원 등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가운데)은 소성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가운데)은 소성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민 간의 연대와 회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기록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소성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읍 국궁 모임인 필야정(대표 안용화) 회원 60여명은 금동마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매안경원 상동점(공동대표 박영만·박숙희)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정읍시 공무원 부부인 송민영·박숙영 팀장도 이재민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송민영·박숙영 팀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읍시는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금동마을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주택 13채와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총 28동을 태웠다. 또 고창 임야 2.3㏊와 정읍 임야 4㏊ 등 총 6.3㏊가 소실됐다.

이 불로 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생활 터전을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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