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의회가 10일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위해 의원과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46만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집과 생계 기반을 잃은 소성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일 의장은 “우리 주변에서 예기치 못한 참사를 겪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정읍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읍성광교회도 이날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700만원을 기탁하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했다.
성광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성광 사랑의의 김장김치·연탄 나눔 행사’를 열며 약 1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따뜻한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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