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순창군 쌍치면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께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3㏊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667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39대와 292명의 인력을 투입해 7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이날 오전 2시 33분께 재발화가 확인되며 현재 헬기 1대 등 장비 5대와 20여명의 소방력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 중"이라며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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