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339가구에 총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그린리모델링(24가구, 1억 2000만 원) △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보수(300가구, 1억 2000만 원) △장애인 주택 개조(12가구, 4500만 원)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3가구, 2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개보수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부엌 개량, 창틀 교체, 보일러 교체, 화장실 보수, 전기시설 점검·보수를 비롯해 장애인 편의시설(경사로·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설치까지 지원해 생활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그간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노후 주택을 점검·개보수하며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의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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