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농촌 빈집, 새 주인 찾는다'… 정읍시, 희망하우스 사업 추진

4년 무상임대 조건으로 빈집 수리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

본문 이미지 - 정읍시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6/뉴스1
정읍시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6/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도심지역의 빈집을 수리해 새로운 거주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로, 귀농·귀촌인, 취약계층, 농촌유학생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빈집 소유자는 최대 25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보일러 교체 △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공사 등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빈집은 의무 임대기간(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되며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3월 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된 빈집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진행해 노후 정도, 접근성, 활용성 등을 평가한 뒤 임대인을 선정하고 임차인은 타지역에서 전입하는 입주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과 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과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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