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 3~4학년을 위한 바로 쓰는 디지털 문해력 수업가이드’와 중학생 대상 ‘수업에 녹여 쓰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해 보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올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64개 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사실 확인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드림노트북 활용 기초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등 디지털 도구의 바른 활용을 위해 올해부터 범교과 학습 주제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의무화하고,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디지털 도구를 비판적으로 활용하고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갖추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율성과 책임감, 인성을 겸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