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증이 훈장"…대선경선 나선 유정복 군 전역자 우대 정책 내놔

"군복무 청년에 대한 국가 보상과 존중, 반드시 실현"

본문 이미지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1일 강화도 해병대 2사단 5여단을 방문해 접경지역 철책 도보 순찰을 하며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25.1.1/뉴스1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1일 강화도 해병대 2사단 5여단을 방문해 접경지역 철책 도보 순찰을 하며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25.1.1/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군 전역자를 위한 실질적 우대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역증이 곧 훈장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유 후보는 "전역증을 가진 젊은이들이 미국에서는 존경을 받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군바리'로 불리며 홀대받고 있다"며 "이 잘못된 문화를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는 해묵은 군가산점제도를 뛰어넘는 전면적 정책 전환을 제시했다. 전역증 소지자에게는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공공서비스 할인 △국립대 등록금 감면 △민간 기업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 등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청년에게 확실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이제는 '전역증 부럽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회로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 복무를 기피하거나 폄하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국가가 나를 책임진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며 "희생한 이가 존경받고, 일하는 이가 부자되는 세상이 정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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