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22일 지난달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주민자치협의회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광주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피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단순 위로를 넘어 양 도시 주민자치협의회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자며 안동시를 방문했다.
양 도시 협의회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서용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달흠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장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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