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남양주시의 민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강청은 본격적인 시설 운영 시작 전 민간 운영 시설의 수질 안전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무료 수질검사는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위반하기 쉬운 법적 기준과 관리에 대해 현장에서 컨설팅하고, 시설별 맞춤형 수질관리 방안도 안내한다.
무료 수질검사를 받으려는 운영자는 한강청 측정분석과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강청은 선착순 접수해 20곳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은 한강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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