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성남시 판교를 오가는 경기도 공공버스 '9241번'이 15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9241번 버스는 남사읍 한숲시티6단지를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상하동,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 신갈IC,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으로 가는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다.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35분이다. 주말에는 4대의 버스가 20회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기준 2800원으로 광역버스와 동일하다.
9241번 버스노선 개통으로 기흥역을 이용하기 위해 용인시청에서 경전철을 갈아타야 했던 한숲시티 주민들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9241번이 정식 운행하게 됨에 따라 이 노선이 지나는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모니터링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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