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시민광장 일대에서 '과천재즈피크닉'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 열리는 과천재즈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재즈 피는 봄이 오면'을 주제로 계절의 싱그러움과 재즈 특유의 낭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음향부터 흥겨운 그루브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를 만날 수 있다.
5월 2일은 임채희 콰르텟, 김주환과 시나트라 트리뷰트 빅밴드, 오성택 콰르텟 & 김혜미, 넉살 & 까데호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3일에는 쏘왓놀라, 리치맨 & 그루브나이스, 정지수 & 바로크인블루, 러스트 콰르텟, 더 뉴메신저스' 등의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피날레는 조윤성 트리오, 다니엘 린데만의 협연, 제인 몬하잇 등이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댄스존, 아티스트 미니 사인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은 예약석과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오는 7~9일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선 예약이 진행되며 11일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당일 자유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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