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22일 오후 1시 51분께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약 4시간 12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9대와 차량 18대, 인원 72명을 투입해 오후 6시 3분께 진화작업을 끝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여주시는 "강천면 마감산과 보검산에 있는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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