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낮 최고 27도 '초여름'…큰 일교차 주의

17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 설치된 물레방아 조형물에 참새가 날아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 설치된 물레방아 조형물에 참새가 날아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주말 광주와 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광주와 전남은 따뜻한 남쪽 공기와 서풍의 영향을 받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6도, 낮 기온은 18~27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

다만 토요일인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 화요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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