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리산권 이웃동네인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순호 군수는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에 구례 지역에서 생산한 생수 1000박스를 전달하고 관계자와 주민들을 위로했다.
구호물품은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거주 중인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하동군과 산청군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이웃사촌으로 이번 산불 희생자에게 애도와 피해를 본 양 지역 이재민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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