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국비 확보 총력…행안부·기재부 방문

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성 강조, 중투심 통과 요청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20일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면담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20일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면담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군수는 이날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함평군 문화예술회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건립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함평군 문화예술회관은 지상 3층 498석 규모로 공연장과 청년문화센터, 전시실 등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시설을 갖춘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군수는 이어 진선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과 면담을 이어가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사업은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사업(20억) △동정소하천정비사업(20억) △신광 운제제 위험저수지 정비사업(16억) △동함평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사업(10억) 등 총 11건 102억원 규모의 사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이복원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장과 면담을 통해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정부 추경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은 지난해 1월 함평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인정됐다.

이상익 군수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과 군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 추경 시 신속히 대응하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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