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파 대비 철저·유가족 지원 만전"

상담연계 등 지원…대설 전망에 안전 대책 마련 당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전남도 제공) 2025.1.4/뉴스1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전남도 제공) 2025.1.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현황과 유가족 지원 내용을 살피고, 한파·대설 관련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심껏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내용 등을 마련해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7~9일 대설·한파가 전망됨에 따라 유가족과 분향소 추모객 교통 불편 해소, 유가족과 실내·외 근무자에게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전날 대설·한파 대비 정부 관계기관, 시군과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국토부에 무안국제공항과 분향소 인근 고속도로, 국도에 사전제설 계획 수립과 강설 시 우선 제설을 건의했다.

무안공항 내 도로·인도 제설, 임시시설물의 붕괴·전도 등 대비 안전관리도 요청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과 분향소 인근 지방도, 시군 도로에 전담 제설차량을 배치하고 시군 실외분향소 등 임시시설 결속과 고정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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