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여객기 참사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실효성 있는 시행·유가족 목소리 반영 최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00일 추모제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5.4.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00일 추모제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5.4.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했다.

특별법은 피해자 생활지원금 지급, 추모사업, 재단·사단법인 지원, 상처받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와 유가족협의회에서 건의한 추모사업과 재단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추모 공원, 추모기념관, 추모비 등 추모시설 조성에 대한 국가 지원이 가능해져 179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재단법인과 유가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에 10년간 운영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피해지역으로 지정된 전남과 광주지역 문화·관광 등 경제 활성화와 참사에 따른 영업활동 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 특별지원방안도 시행된다.

김 지사는 "특별법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중앙정부와 국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유가족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도는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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