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4일 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출연한 '바다가는 달'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이 조회수 3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해 만들었으며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회를 넘겼고 사흘만에 3만뷰를 돌파했다.
영상이 전 국민의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5월 6일까지 캠페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원권)을 주는 댓글 이벤트를 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며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 8명이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후 2023년 8월 결성한 할매 래퍼 그룹으로, 초고령화 사회에서 새로운 실버 문화 트랜드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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