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지역 장마철' 산사태' 위험지역 전수조사

7일 오전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7일 오전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는 23일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에서 장마철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도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은 9만9000㏊로 산림의 나무들이 불에 타 뿌리까지 손상되고, 지표를 덮고 있던 낙엽이나 어린나무들도 모두 불에 타면서 토양이 그대로 노출돼 비가 내리면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도는 시군 산림 및 토목 부서, 한국치산협회와 함께 인력 165명을 투입해 산불 피해 551개 마을을 대상으로 장마철 위험도 조사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주택과 인접한 산불 현장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장마철 산사태 위험 마을에는 옹벽, 돌망태, 사방댐 시공에 들어가 내달 중순까지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마철에는 산불 피해 지역 551개 마을에 12시간 예보제 시스템을 가동해 누적 강우량 200㎜ 이상, 일 강우량 50㎜ 이상이면 마을순찰대를 동원해 주민들을 즉각 대피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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