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러시아산 킹크랩을 밀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선장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60대인 선장 A 씨 등은 지난 3월1일 동해상에서 외국 선박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킹크랩 4400㎏을 넘겨받아 포항 구룡포항으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러시아산 털게 1100㎏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해경은 A 씨에게 킹크랩을 넘긴 외국 선박을 인터폴과 함께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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