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천시는 오는 29일부터 열 예정이던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경북 5개 지역으로 확산한 화마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을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벚꽃 야경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20만 명이 찾는 김천의 대표 관광지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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