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천 연화지 벚꽃 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4월6일까지 교동 연화지에서 열린다.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벚꽃 야경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20만 명이 찾는 김천의 대표 관광지다.
김천시는 폭증하는 관광객으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참여업체 모집과 관리 등을 전문 대행사에 위탁해 봄철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솔개(鳶)가 봉황으로 바뀌었다(嘩)'는 뜻의 '연화지(鳶嘩池)' 명칭을 활용해 '연못가에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면 근심, 걱정이 날아가고 소망이 꽃잎처럼 피어난다'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고 싶은 '소원 명당'으로 조성해 연중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노점상 50개 업체(푸드마켓 18곳, 플리마켓 30곳, 푸드트럭 2곳)를 선정해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영업신고증을 발급, 합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블라썸 테라스', '블라썸 로드'를 조성해 이색적인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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