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진화헬기 추락' 숨진 73세 조종사 분향소 설치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의성=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7일 "헬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박현우 기장(73)의 분향소를 이날 오후 1시 군청 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설치한다. 분향소는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진화로 작고한 박현우 기장의 희생에 뼈저린 아픔을 느낀다"며 "다른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낮 12시51분쯤 의성군 신평명 교안리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강원도 임차 S-76B 중형 헬기가 추락, 혼자 타고 있던 박 기장이 숨졌다.

추락 헬기는 산불 현장에서 공중진화 작업 중 전신주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120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1995년에 생산된 기종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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