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수성구와 동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 대비 0.07% 떨어져 2023년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67주 연속 이어졌다.
전셋값 하락 폭은 북구(-0.16%)와 달성군(-0.11%), 남구(-0.11%)에서 컸다.
다만, 수성구(0.02%)는 지난해 11월 넷째주 보합 이후 8주 만에, 동구는 지난해 12월 셋째주(0.02%) 이후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떨어져 1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도 62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동구(-0.23%) 효목동과 신천동, 수성구(-0.18%) 매호동과 사월동, 서구(-0.18%) 중리동과 내당동에서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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