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70주 연속, 전세가격은 7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3% 떨어져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70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수성구(-0.34%) 지산동과 신매동, 남구(-0.25%) 대명동과 봉덕동, 북구(-0.17%) 구암동과 산격동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달서구는 보합을 기록해 2023년 12월 첫째주(0.06%) 이후 67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6% 떨어져 2023년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75주 연속 이어졌다.
전셋값 하락 폭은 동구(-0.13%), 북구(-0.11%), 중구(-0.08%)에서 컸고 수성구와 달서구는 변동이 없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