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에 116억6000만원을 투입해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한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예산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 협력체계 강화, 관광 홍보 마케팅 차별화, 관광편의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39개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중구는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로컬 관광콘텐츠 육성과 발굴,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관광특구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동성로의 가치를 알리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동성로는 대구 첫 관광특구로 지정돼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 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국비 지원 사업 추진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역 상인, 주민들과 협력해 관광과 지역경제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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