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은 23일 부산도시철도 1호석 노포역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2025년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도시철도 피해복구 종합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도시철도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53사단 부산여단, 부산교통공사, 금정구청, 금정소방서, 금정보건소, 부산항만공사, 금정경찰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적 드론 공격 대응 △적 식별과 포획 △원인 모를 폭발로 인한 사상자 구호 △도시철도 긴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황득영 부산여단 군수과장은 "상용 드론과 폭발물을 이용한 테러는 실로 위협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워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만들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통합방호훈련을 통해 부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53사단은 4월 22~25일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중요시설 피해 복구 등을 위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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