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 912곳 투표소에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은 이날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방식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교육감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명, 기호 등이 없고 후보자의 이름만 게재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안내문, 중앙선관위 누리집을 통해 후보자의 공약,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서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대법원에서 불법 선거운동에 따른 벌금 700만 원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진다.
등록된 후보자는 김석준·정승윤·최윤홍 후보(가나다순)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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