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재보궐, 국힘에 '경고장'…여야 4:1→1:4 역전(종합)

PK 내주며 참패한 국힘, TK만 사수…민주당도 텃밭 뺏겨
혁신당, 첫 자치단체장 배출…내년 호남 공략 교두보 마련

2일 실시된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가 당선이 확정되자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아내 윤순원 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2일 실시된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가 당선이 확정되자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아내 윤순원 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진 4·2 재보궐 선거에서 야권 약진이 두드러졌다. 여권은 싸늘한 민심을 확인하며 고심에 빠지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첫 자치단체장을 내는 이변을 일으키며 내년 지방선거 호남 혈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2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 5곳 중 국민의힘은 1곳, 민주당은 3곳, 조국혁신당은 1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5곳 중 4곳이 여당, 1곳이 야당 자치단체장이었던 구도가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서울 구로구청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56.0%(5만 639표)의 득표율로 32.0%(2만 8946표)의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57.5%(6만 6034표)의 득표율로 39.9%(4만 5831표)에 그친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아산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다만 지난해 총선에서는 아산갑(복기왕)과 을(강훈식) 2곳 모두 민주당이 석권했다.

경남 거제시장은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56.0%(5만 1292표)를 득표했다.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는 38.1%(3만 4455표) 득표에 그쳤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거제시장에서조차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북 김천시장은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가 51.86%를 득표해 무소속 이창재(26.98%), 민주당 황태성(17.46%)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경합한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51.82%를 득표하며 이재종 민주당 후보(48.17%)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하며 내년 지방선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개표율 97.16%)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51.1%(33만 3084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수 진영 단일화에 실패해 각각 출마한 정승윤, 최윤홍 후보는 각각 40.2%와 8.7%를 득표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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