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확산 조짐…잔불 정리 하동에 다시 헬기 투입

경남 산청·하동 산불 8일째인 28일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8일째인 28일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기준 산청 하동 산불 진화율은 2시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2시간 전인 산청 하동 산불 진화율은 92%며 당국은 정확한 산불 현황을 파악 중이다.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43대의 헬기가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경남도,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인력 1532명, 장비 23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동으로는 다시 진화 헬기가 투입됐다. 이날 오전 대부분 진화가 완료돼 잔불과 뒷불 감시 중인 하동 산불 현장에 이날 오후 5시쯤 헬기가 투입됐다.

하동군은 이날 오후 4시 28분 재난 문자로 "옥종면 고암·갈성·위태 마을주민들께서는 옥천관으로 이동 집결해달라"고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강풍이 불면서 하동에 재발화 조짐이 보여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

하동군 진교면 고이리 일원의 산에서도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불이 났다.

이곳은 옥종면 산불 현장과 인접한 지역은 아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인력을 투입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직화 작업의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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