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헬기 투입 진화 시작…진화율 45%

산림당국, 인력 1092명 등 가용 자원 총동원

본문 이미지 - 산림청이 22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 중인 헬기는 총 34대 투입할 예정이다. 2025.3.22/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림청이 22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 중인 헬기는 총 34대 투입할 예정이다. 2025.3.22/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 산림청이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헬기는 총 34대 운영할 예정으로 바람이 강한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날(21일) 헬기 20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 오다 일몰과 함께 헬기를 철수시켰다.

21일 오후 3시 26분께 발생한 이 산불은 22일 오전 6시 30분 현재 45% 정도의 진화율을 보인다.

산불의 화선 길이는 총 15.4㎞로 잔여 화선은 8.4㎞다.

산림 당국은 헬기와 차량 106대, 인력 1092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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