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 산림청이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헬기는 총 34대 운영할 예정으로 바람이 강한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날(21일) 헬기 20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 오다 일몰과 함께 헬기를 철수시켰다.
21일 오후 3시 26분께 발생한 이 산불은 22일 오전 6시 30분 현재 45% 정도의 진화율을 보인다.
산불의 화선 길이는 총 15.4㎞로 잔여 화선은 8.4㎞다.
산림 당국은 헬기와 차량 106대, 인력 1092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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