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오는 28~30일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과 연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거칠산국의 숨결, 판타지로 되살리다'로 결정됐다.
첫날인 28일에는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식전행사 △왕가의 부활 퍼포먼스, 원두대도 전달 등 개맋기 △개막뮤지컬 '평화의 나라 거칠산국' △초대가수 진해성, 안소미, 편승엽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개막 뮤지컬은 원삼국시대 당시 부산 동래, 연제, 수영, 남구에 있었던 '거칠산국'과 신라의 군인 간 대치 속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9일에는 △고취대, 왕·왕비·왕자, 기수단, 호위무사, 무용단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왕가의 행렬 △청소년어울림마당 △연제딴따라 오시오 등이 진행된다.
'연제딴따라 오시오'는 예심을 통해 선정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날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식전공연 △폐막식 △구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이 기간 대장장이, 전통의상,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와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제구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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