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연고 프로농구단 'BNK SUM(비엔케이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구단 창단이래 첫 우승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농구단은 2019년 6월 부산을 연고지로 창단돼 사직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날 부산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박정은 감독의 지휘 아래 아산 우리은행 우리 원(WON)을 3:0으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엔 농구팬들 사이에서 '승리요정'이라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구단 창단 이래 첫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썼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체육 정책을 통해 '생활체육전국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BNK SUM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주경기장 바닥 교체 △신형 전광판 설치 △가변 좌석 교체 △매점 설치 등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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